텔레그램 '보복방', 가혹행위 송출한 10대 소년범들 구속 기소

2024.09.12 15:04:48 7면

"보복방 운영자 철저히 수사할 것"

 

텔레그램를 통해 가혹행위를 하고 이를 송출한 10대 2명이 구속 기소됐다. 

 

1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특수 중감금 치상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텔레그램 내 일명 ‘보복방’ 채널을 통해 10대 B군 등을 '능욕방'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응징한다는 명목으로 신체, 정신적 가혹행위를 하고 이를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핸드폰 대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B군은 '능욕방' 운영자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적 제재라는 명분으로 포장한 자극적인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보복방' 운영자 등 공범에 대해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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