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대표캐릭터 ‘하남이 전시물’ 내년 새 단장

2024.12.15 14:08:03 12면

방문객 인기 속에 하남이 각종 SNS 1000여 건 게재

 

"하남 미사공원 대표 캐릭터 ‘초대형 하남이 전시물’을 보면 석촌호수도 부럽지 않은 랜드마크가 됐네요.”

 

하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 하남 만들기’ 일환으로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 13일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전시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미사호수공원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하남이’를 10m 크기의 초대형 수상 전시물 설치한 사업이다.

 

미사호수공원에 지난 10월 12일부터 하남이가 수상 전시물로 전시되자 하남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민들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1000여건에 달하는 하남이 전시물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며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10명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라는 의견은 98.3%(매우 만족 91.8%+대체로 만족 6.5%)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0.7%(매우 불만족 0.5%+대체로 불만족 0.2%)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시 공보담당관은 미사1·2·3동, 건설과, 도로관리과, 공원녹지과, 문화정책과, 하남문화재단 등 부서 및 공공기관 8곳은 부서 행정 칸막이 없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김용필(66)씨는 “미사호수공원에 초대형 하남이 수상 전시물이 전시된 덕분에 아내, 딸과 함께 전시물 앞에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지인에게도 예쁜 경관과 귀여운 수상 전시물로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미사호수공원을 방문해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지역 하남이 수상 전시물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라고 ”관람객들이 웃어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시는 부서 간 협업과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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