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구리시 현안 해결 위한 '행안부 특교’ 16억 확보

2024.12.29 14:56:2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은 26일, 구리시 현안 해결 및 주민 재난안전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구리시 축구인들의 숙원인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8억,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4억,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 등이다.

 

이 가운데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은 오는 2026 년까지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아천동 한강변에 위치한 27,366㎡ 규모의 시민운동장 부지에 주야간 상시 이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축구장 2면을 비롯해 주차장과 화장실, 조명타워,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여개 클럽, 2천여 축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구리시는 타지자체에 비해 축구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축구장은 3 개에 불과해 축구 인구에 비해 부족할 뿐 아니라, 시민운동장도 천연잔디의 한계와 조명 및 주차 등 부대 시설 부재로 구리시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동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민의 체육·여가시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난안전 특교 4억이 투입되는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우에 대비한 방재시스템을 보완함으로써 사전에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 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통사고 감소 정책의 일환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특정 지점이나 구간의 교통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리시의 경우 이번에 확보한 특교 4억을 투입해 수택동 862 번지와 경춘로 206-1 번지 일대 두 곳에서 교통사고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최근 계엄과 탄핵 정국 등으로 예산 확보에 난관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핵심 관계자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특별교부세 배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행안부 발표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지만 다행히 구리시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한 특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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