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골키퍼 김현엽과 계약기간 3년 연장

2025.01.02 15:25:31 11면

김현엽, 부천FC1955와 2027년까지 3년 계약 연장 합의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능력이 좋은 선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골키퍼 김현엽와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엽은 용운고를 졸업한 뒤 명지대에 진학해 U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9년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3시즌 부천에 입단한 김현엽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프로와 리그 데뷔전을 동시에 치렀고, 리그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다.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개인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김현엽은 “이번 겨울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과 앞으로의 시즌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많은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김현엽은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갖춘 좋은 골키퍼"라며 "앞으로도 노력하고 성장해 준다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수습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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