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하며 문학과 미술이 융합되는 창작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책 이야기에서 얻은 영감'을 주제로, 책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미디어 아트, 설치·조형 예술 작품을 공모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열린 아트 공모전'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작품 제작 지원금 최대 1억원이 주어지며, 우수상 2명과 입선 5명에게도 상금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5월부터 별마당 도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별마당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은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은 책에서 얻은 영감을 예술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