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응급환자 발생 때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응급진료 대책은 시민들에게 비상 진료 기관을 안내 및 약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과 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이며 의료시설인 화성유일병원 등 5곳의 응급이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병원인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 2곳이 야간과 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취약지역으로는 웰봄BF소아청소년과 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도 운영한다.
심야약국으로는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이 운영된다.
시는 이외에도 권역별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화성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응급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미한 증상의 경우 동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