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권 공공정원화 설계 공모작 선정... ‘보타니카 생츄어리'

2025.02.03 13:10:02 9면

정명근 시장 " 화성특례시만의 차별화된 공공정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가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 설계 공모에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Botanica Sanctuary(보타니카 생츄어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공모 심사는  대학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 가운데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보타닉’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내며 진화하는 공공정원의 모델을 제시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랜드마크 요소로 여울공원 중심부의 지형차를 활용해 반석산 경관을 다각도로 감상하면서 실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Belvedere 360°’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반석산 습지정원 등 대상지가 갖고 있는 환경과 부합되는 요소별 테마 공간을 제안해 화성특례시만의 색다른 녹색 여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안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여울공원 전시온실과 더불어 ‘보타닉가든 화성’의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곳에 동부권 거점공원 4개소를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복합 구성된 공공정원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연결하는 가든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구간인 여울공원·자라뫼공원·노작공원(반석산)·큰재봉공원까지 147만 8609㎡와 이를 잇는 가든벨트 7.9km이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5년 하반기 중으로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로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만의 차별화된 공공정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