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모두 바로우를 영입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진 구축에 나섰다.
인천은 스완지 시티, 레딩 FC,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바로우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자인 바로우는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등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4시즌 외스테르순드 FK에서 19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로우는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2016-17시즌까지 55경기 2골 7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 FC로 이적해 82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에서 6시즌을 활약했다.
바로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전북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와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로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 인천은 인상적인 팀이었고 승격을 위해 내 장점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남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