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의정부시청 김민선, 빙속 500m 우승...AG 첫 메달 획득

2025.02.09 15:43:13 11면

38초24로 우승...AG 첫 메달 획득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첫 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8일 열린 여자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은 하루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따내며 빙속 강국의 위상을 더욱 빛냈다.

 

전체 10개 조 중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에 주파하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후반부에서도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린 김민선은 38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선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노메달에 그쳤지만 8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값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류초원 수습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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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25-03-14 17:25:29

    인간의 마음을 모방하고 인간과 동일한 의사결정 능력을 가진 AI, 이보다 한단계 더 높은 자기의 존재를 인식하고 인간의 지적ㆍ감정적 능력을 가진 신화적인 AI의 출현은 상상만해도 두려움이 깃든다. 가공의 핵 제조를 막지 못했듯이 가공의 AI 제조기술도 막지 못할 것이다.
    얼마의 시간이 요구되는 알 수없는 미래의 일이긴하지만 최첨단 시대에 그다지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머지않아 진정 인간의 아바타 시대가 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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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25-03-14 17:22:50

    AI에 대한 연구는 각 분야별로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아직 인류에게 위협적이진 않다.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고 깜짝 놀란 것은 마음 이론 AI와 자기 인식 AI 같은 존재이다. 아직은 미개발 중이라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사실 듣기만 해도 섬뜩한 AI다. 이 정도면 바로 인류가 우려하는 두려움의 AI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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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평공
    2025-03-13 13:17:31

    기술을 통해 현재의 환경문제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지 않을까!
    백퍼 공감임다. 요즘 검찰 경찰 법집행기관과 사법은 구제불능 회생불능이다. 우리사회 가장 심각하게 곪어터져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있다.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가장 공정해야 할 자들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법버러지들의 행태를 보면서 차라리 AI에게 판례집을 입력 일체의 법집행및 판결을 담당하는게 낫겠다는 자조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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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글 감사
    2025-03-12 17:54:34

    이제 AI와 대화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인간과의 대화가 더 걱정되는 오늘이기도 합니다. 최근 구속되셨다가 취소당하신 어떤분과는 대화가 전혀 안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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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ny
    2025-03-12 09:30:47

    인공지능이 75년 전에 생성된 개념이라니! 4차 산업혁명이 21세기에 들어서 그것도 최근 10년 이내에 발생한 줄 알았는데, 20세기 말엽에 이미 그 기운이 태동하고 있었군요. 아직 통섭적 연구인이 덜 된 듯 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더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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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봉
    2025-03-12 08:39:06

    기술은 사람 편의성, 즉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어야 합니다. 기술 발전을 빌미로 세상의 기본조차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은행, 공공기관 등 대부분의 곳에서 안내전화가 사라졌어요. 전화 한 통화로 확인했을 때 오는 심리적 안정감도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저는 영화 다니엘 브레이크가 주는 메세지가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1인 노인가구가 급증하는 나라에서는...언론은 기술을 비롯한 모든 사안의 이면을 끊임 없이 추적해주어야합니다. 주필님 칼럼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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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
    2025-03-12 08:27:03

    AI가 대중에게 부쩍 다가온 요즘에도 유토피아를 그리는 낙관론과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비관론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부디 미래의 인공지능이 유토피아를 가져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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