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11일 용인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24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인 화성,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특례시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현안을 논의하고 특례시의회 관련 정책 발굴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회의에는 협의회 대변인인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각 특례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가 인구 104만의 특례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화성시는 일자리, 교육, 교통 등 여러 분야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로,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됐다.
또 지난 회의에서 가결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 방문 계획을 논의했다. 다음 정례회의는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열린다.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