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는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와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병점복합문화센터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경기도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 118번지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 시설의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11.52㎡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한신대 지역사회센터에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적 수요 충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