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시정연설서 3가지 시정 방향 밝혀

2025.02.18 16:18:50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시정 역량 집중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 협조 부탁"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8일 의회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열린 제239회 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3가지 분야 정책이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2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성 테크노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없는 복지 정책도 내놨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가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가족만세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안도 밝혔다.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비롯해 10월 개관하는 동탄중앙도서관,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의 착공,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 보타닉가든 화성 여울공원 전시온실 착공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현재 14개의 철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생 안정과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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