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안산시지부-군자농협,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 실시

2025.02.20 15:32:18

 

NH농협 안산시지부와 군자농협은 20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 농가를 찾아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원식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범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군자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주원식 지부장은 “무단 투기된 영농폐기물은 토양과 물의 순환을 막아 농업인 건강을 위협하고 농업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며 “농협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 건강을 지키고 농촌 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인선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산불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며 영농폐기물과 쓰레기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후대를 위해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면서 “군자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협력해 조합원들이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되는 연간 영농폐기물은 폐비닐 31만톤, 폐농약용기 7,400만개로 파악된다. 특히, 영농폐비닐은 밭 면적 증가로 발생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수거율은 60% 정도에 불과해 농촌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농업인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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