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소형농기계 지원 품목을 기존 82종에서 84종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6457대의 다양한 소형농기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력경운기와 하우스 공기 순환 시스템을 품목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원 자격은 군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올해부터는 인천시민으로 확대됐다.
한 대당 300만 원 기준 최대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조 비율은 60%다.
한 농가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6일까지다.
군 내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군 외 거주자는 농지 관할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업기계팀(032-930-4178) 또는 읍, 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소형농기계를 통해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요에 적극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