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아구아 산타로부터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이적시장 막판 중원의 깊이를 더하는 데 성공했다.
1997년생 루안은 아구아 산타에서 데뷔한 이후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과 7도움을 기록했다.
루안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와 정교한 세트피스 능력을 갖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강점을 갖췄다.
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술이 가능해지면서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루안은 "수원FC와 함께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