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수원소방서와 함께 지난 27일 이목지구 내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을 합동 점검했다.
28일 시는 최근 타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해빙기를 대비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수원소방서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건축공사장 곳곳을 점검하고 화재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 현장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이행 여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 진흥법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건축공사장 5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 문제를 발견하면,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 조치와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현장관리 부실 현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