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시작

2025.03.03 15:14:53

3월부터 농식품 바우처 카드 지급
1인 기준 월 4만 원, 4인 기준 월 10만 원 지원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도 제공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월 17일부터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 37개 업체와 5만 8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한 농식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을 통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매달 자격 검증을 통해 지급이 이루어진다.

 

바우처 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안성시는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를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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