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지난 1년간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로 주민 체감형 혁신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혁신역량, 현장 소통, 주민 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 총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중구는 지난 2023년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8위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총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조직 내부적으로는 업무 혁신을 위한 연구 모임인 ‘혁신 새.글.인’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중간관리자와의 소통 창구인 ‘중구소리’ 운영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여러 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따뜻한 중구, 행동하는 중구」라는 혁신 비전 아래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업무 혁신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적극행정, 더욱 노력하는 혁신 구정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