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푸드테크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에서 춘천시와 함께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에 선정돼 이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등을 위해 26억 2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과천시는 향후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 5천만 원을 연구지원센터의 시설 및 장비 구축, 기술 실증 등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또 과천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푸드테크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과천시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플랫폼과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개인 맞춤형 식품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선정은 과천시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푸드테크산업 육성 노력과 혁신 도시로서의 비전이 맺은 결실”이라며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식품 기술 혁신을 선도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