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으로 확대

2025.03.06 15:20:09 15면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
위탁의료기관 128곳 지정
박 구청장 “증상 발생 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

남동구보건소에서 한 구민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

▲ 남동구보건소에서 한 구민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

 

인천 남동구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구민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예방접종은 2023년 75세 이상으로 시작, 지난해 7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는 모두 1만 4087명이 접종했다.

 

그러나 구는 이번 달부터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구내 모든 노인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다.

 

구는 위탁의료기관 128곳을 지정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시 신분증과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 초본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 안내는 구 보건소 누리집(www.namdong.go.kr/clinic)이나 예방접종실(032-453-5130, 60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대상포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예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며 “무료 지원 대상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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