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하늘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안성의 대표 관광 명소다.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일출과 일몰 명소로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여유로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2-1번과 2-8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해당 버스는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8회 운영되며, ▲인삼농협 앞 ▲성모병원 입구 ▲영동 ▲봉남동.KT ▲봉산로타리를 거쳐 하늘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남부권역 ‘똑버스’ 운행도 연계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에서 ‘똑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종합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노선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똑버스를 연계해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