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소방서가 올해도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어르신 안전하우스'를 운영한다.
'어르신 안전하우스'는 화재 취약 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 복지 사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주택용 화재 감지기) 보급과 소방안전 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따라 의왕소방서는 해당 사업의 수혜자 선정을 위해 의왕시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전수조사를 거쳐 21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화재로부터 모두가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르신 안전하우스' 사업을 통해 의왕시 내 총 29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소방안전 교육을 수료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의왕소방서는 올해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