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가 교육경비 지원사업 논의를 위해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계양구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교육발전위원회는 학부모 대표, 학교장, 교육 관련 전문가 등 21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 발전 방향과 교육경비 지원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의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교육복지 우선 지원 ▲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 ▲학교 특성화 교육과정 지원 ▲학교시설 개방 사업 등 모두 204개 사업에 15억 규모의 사업을 심의한 후 181개 사업 모두 11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환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 관련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계양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외에도 무상급식, 무상교복에 46억 8856만 원을 지원하며 계양교육혁신지구 운영,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계양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장학사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