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헌재, 신속 탄핵 않으면 존립 자기부정”

2025.03.11 16:35:41

“정부여당, 제2의 내란 기도”
“100%·즉각 탄핵에 힘 모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헌법재판소는 헌정 체제의 최후 심판기관이다. 신속하게 탄핵하지 않는다면 존립 자체에 대한 자기부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서 “내란 종범이 잡혀있는데 내란 수괴는 버젓이 나와 활보하는 것으로 모자라 정부여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탄핵 선고를 헌법재판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4월 18일 이후로 미뤄 탄핵 자체를 유야무야시키겠다는 비열한 발상”이라며 “제2의 내란 기도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복귀는 곧 제2의 내란을 불러오고 나라는 내전, 국격은 추락, 경제는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즉각 탄핵만이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했다.

 

이어 “100% 탄핵, 즉각 탄핵에 더 크게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