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대규모 점포와 함께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지난 12일 시 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대규모 점포 18개소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회의에는 갤러리아 광교,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이마트 광교·서수원·수원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북수원·원천·영통점 등 대규모 점포 관계자와 시 공직자가 참석했다.
대규모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지역협력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제품 입점, 지역 특산품 우선 구매, 시 거주자 우선 채용, 전통시장과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한다.
시는 대규모점포 안전관리 현장점검 계획(9월 중),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중소사업장 단축근무제 도입 등에 대규모점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더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