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시 황톳길에 ‘한난존’ 조성

2025.03.18 13:57:08

보람동 새숨뜰 공원에 온수 세족장 설치… 5월 운영 예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세종특별자치시와 손잡고 보람동 새숨뜰 공원 내 황톳길에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17일 세종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난방 온수를 활용한 ‘한난존(暖)’을 조성해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난존’은 맨발 황톳길 이용 후 차가운 물로 발을 씻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따뜻한 온수를 제공하는 시설로,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난은 지난해 3월 성남시와 협약을 맺고 분당에 제1호 한난존을 조성했다. 이후 수원 영통에 제2호 한난존을 설치했으며, 이번에 세종 보람동에 제3호 한난존을 추가로 구축하게 됐다. 오는 5월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존은 지역난방의 특성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세종시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