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제7회 문화콘텐츠 공모전 개최... 잊지말아요

2025.03.18 15:18:56 10면

사회적 재난 참사 관련 창작물 발굴
생명, 안전에 관한 시민공감대 형성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올해 제7회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재난 참사 관련 창작물에 대한 발굴과 생명, 안전에 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부문은 극장 상영 및 멀티플랫폼 반영을 위한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로 공모 형식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담은 장편 영상 콘텐츠다.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 △다큐멘터리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 △드라마는 단막극 혹은 미니시리즈 중 1개 형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4 · 16재단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씨네21이 후원한다. 

 

접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대상(4,000만원) 및 입선(1,000만원) 각 1편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는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4·16재단 박승렬 이사장은 “그동안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극 영화,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 며 “이렇게 제작된 영화가 관객을 만나 세월호참사가 갖는 의미와 생명존중, 안전사회에 대한 담론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고 전했다.

 

실제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이소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장기자랑', 남아름 감독의 다큐멘터리 '애국소녀', 주현숙·오지수·한영희 감독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가지 안부'와 신경수 감독의 장편 극영화 '목화솜 필 무렵'이 제작돼 극장 개봉했다. 또한 다른 수상작 정윤철 감독의 영화 '바다 호랑이'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2018년 5월 발족한 정부지원 비영리법인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모토로 세월호참사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지원 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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