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돌입, K리그2 팀 본격 출격

2025.03.18 16:25:11 11면

19일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 간 재대결 성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가 19일과 22~23일 사흘 동안 열린다. 

 

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컵 대회로,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 구단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축구 토너먼트다. 

 

2라운드는 1라운드를 통과한 14개 팀과 지난해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4개 팀이 참가해 총 16경기가 펼쳐진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서울 이랜드가 4-2 승리를 거뒀다. 

 

22일과 23일 열리는 경기에서는 K3, K4팀들이 K리그2를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22일에는 시흥시민축구단(K3)과 성남FC(K2)가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맞붙고, 기장군민축구단(K4)과 김포FC(K2)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격돌한다. 창원FC(K3)와 남양주시민축구단(K4)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또 23일에는 화성FC(K2)와 진주시민축구단(K4)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안산 그리너스(K2)와 평택시티즌(K4)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천안시티FC(K2)와 포천시민축구단(K3)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FC(K3)와 파주시민축구단(K3)은 경주축구공원3구장에서 만난다. 인천 유나이티드(K2)와 춘천시민축구단(K3)의 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부천FC(K2)와 여주FC(K3)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2라운드는 하위 리그 팀들의 반란 여부와 함께 K리그2 팀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총 58개 팀이 출전하며, K리그1 12팀, K리그2 14팀, K3리그 14팀, K4리그 10팀이 자동 참가하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팀도 출전권을 얻었다.

 

K5리그의 아마추어 구단과 K3·K4리그의 세미프로 구단은 1~2라운드부터 출전하며, K리그2 소속 프로팀은 2라운드부터, K리그1 팀은 3라운드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구단은 16강부터 합류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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