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유리, 경기체고 배준수 제44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 3관왕

2025.03.19 17:52:33 11면

김유리, 여일부 릴레이, 4종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배준수, 남고부 릴레이, 3종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김유리(경기도청)와 배준수(경기체고)가 제44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유리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릴레이, 5종 개인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리는 김선우, 유수민(이상 경기도청)과 팀을 이룬 릴레이에서 펜싱, 수영, 레이저런(사격+육상) 성적을 합산한 총점 901점으로 충남도청(873점)과 BNK(87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펜싱에서 218점을 기록하며 4개 팀 중 선두에 오른 뒤, 수영(263점)과 레이저런(420점) 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리는 여일부 5종 개인전에서도 총점 1315점으로 장하은(LH·1093점)과 김선우(1077점)를 따돌리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고, 김선우와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의 우승에 기여하며 3관왕이 됐다. 

 

 

배준수도 남고부 릴레이에서 박세찬, 임태경(이상 경기체고)과 함께 출전해 펜싱(214점), 수영(306점), 레이저런(547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총점 1067점을 획득, 경북체고(1057점)와 강원체고(100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17일 열린 남고부 4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배준수도 3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 김선우는 여일부 릴레이와 여일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으며, 박세찬, 임태경도 남고부 릴레이와 남고부 4종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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