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수원시민과 함께 동참한다.
1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까지 '2025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WWF(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글로벌 환경운동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동시에 소등하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착한공터'(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 '어스아워 캠페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봉사자로 등록하고 '착한공터 캠페인'에 인증사진과 소감, 링크된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는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위험에 대응하지 않으면 2100년 금융권 손실이 45조 7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캠페인에 시민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