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공연단의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재공연 된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발명과 실험을 즐기면서도 엉뚱하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녀 '신데룰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신데렐라’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불쌍한 소녀 신데렐라가 왕자를 통해 행복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신데룰라 이야기' 속 주인공 신데룰라는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그린다.
또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구성을 통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교훈을 심어준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관객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신데룰라 이야기'를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재공연에서는 더욱 세밀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