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택 씨, 양평군 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경기 사랑의열매 363번째

2025.03.23 13:44:54 7면

위탁가정, 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희망 전해
"많은 이들이 희망 얻고 선한 영향력 끼치길"

 

신풍제약의 전 회장인 장현택 씨가 양평군의 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장현택 씨(신풍제약 前 회장)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일 양평군청에서는 장현택 씨와 가족들, 한명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김영범 진성건축사사무소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 및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이 진행됐다.

 

양평군에서 17년 동안 거주해 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장현택 씨는 위탁가정이나 조손가정 청소년에 힘이 돼 주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장현택 씨의 기부금은 양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장현택 씨는 "기부를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얻고 더 나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 3641명, 경기도에는 장현택 씨를 포함해 363명의 아너 회원이 가입해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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