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예술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5 만만한 테이블'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만만한 테이블'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민참여형 조사 사업으로, 지금까지 1만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정책과 기획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2025 만만한 테이블'은 "당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상담소 콘셉트로,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관심사, 선호 장르와 장소, 시간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도 제안할 예정이다.
설문은 오는 30일까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병행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향후 추진될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업에 반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