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4월... 설렘 가득한 경기도로 세계 여행 떠나요!

2025.04.03 11:12:39 10면

해외 유명 관광지 및 동화 속 마을 재현
특징과 개성 잘 살려 해외로 떠난 듯한 이색 체험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이다. 따스한 봄기운과 봄내음은 새로운 계절의 알림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본능을 깨운다. 까페, 영화관 등 즐겨찾던 주변의 것들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4월 새 봄을 맞아 이색적인 색체가 가득한 경기도 속 세계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2006년에 문을 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대지면적 278,252㎡, 약 8만 4천 평 규모에 캠퍼스 안은 유럽을 그대로 재현했다. 진입로 양쪽엔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 이국적 색체를 머금은채 늘어서 있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트램이 서 있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시청(City Hall)’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캠퍼스 내에 있는 ‘공연장(Concert Hall)’ 역시 주목해 볼만한 건축물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럽풍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캠퍼스에서는 일일 체험은 물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캠퍼스 입장 및 주차 모두 무료다.

 

 

◇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쁘띠프랑스는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하는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 압권이다.

 

분수 광장 옆에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또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는 이탈리아 마을은 3년 전에 개장했다. 이탈리아 마을의 테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서 있고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제페토 골목이 이어진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가면과 무도회 의상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나타나는 넓은 광장의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다.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을 지난다. 외관은 다르지만 3층 건물이라는 공통점은 마을을 조성할 당시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져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가 합쳐지는 정상 주변에서는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로 ‘김포의 베니스’라 불린다.

 

수로 주변에는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 쇼핑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다만, 겨울에는 수로에서 물을 빼낸다는 점은 염두해 야 한다.

 

 

◇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돼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된 이곳은 방대한 수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을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