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평창장사씨름대회 여자 단체전 2연패 달성

2025.04.04 08:32:01

결승서 괴산군청과 접전 끝에 4-3 승리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이틀째 여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한 안산시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이틀째 여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한 안산시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단체전 결승(7판4선승제)에서 괴산군청을 4-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2018년 창단한 안산시청은 통산 11번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영동군청을 4-3으로 제압한 안산시청은 괴산군청과 결승 첫 번째 매화급(60㎏급) 경기서 김채오가 오채원을 2-1로 꺾어 기선을 잡았다.

 

이어 안산시청은 두 번째 난초급(65㎏급) 경기서 상대 강하리가 부상으로 기권해 종합 전적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세 번째 국화급(70㎏급), 네 번째 무궁화급(80㎏급) 경기서 괴산군청에게 연달아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안산시청은 다섯 번째 대나무급(75㎏급) 경기서 김단비가 김지한을 모래판에 눕혀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여섯 번째 매화급 경기서 김나형이 괴산군청 최다혜의 안다리와 들배지기에 쓰러져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치열했던 여자부 단체전 승부는 안산시청 '에이스' 이재하의 손에 의해 갈렸다.

 

이재하는 일곱 번째 국화급 경기서 오금당기기를 앞세워 괴산군청 노현지를 제압하고 안산시청에게 황소트로피를 선사했다.

 

한편 김채오는 매화장사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1로 꺾고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다섯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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