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산업진흥원은 ‘WoW! Makers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 및 과내 소재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품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하드웨어 기반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가공비 등의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외형, 성능, 기능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제품 가공 장비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와 업력 3년 이내의 관내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7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신청한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해 12월까지 본격적인 지원한다.
전병선 원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