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동 안양시의원 "과천 지정타 공사로 학의천에 토사유입 해결방안 촉구"

2025.04.15 18:01:12 8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에서 유출된 토사와 흙탕물이 안양 학의천으로 유입돼 안양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와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인 과천 갈현동에서 유출된 토사와 흙탕물이 갈현천을 거쳐 학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로 인해 학의천의 수질에 영향을 주고, 토사가 쌓여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민병덕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공사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업체인 대우건설, 안양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학의천은 시민들에게 생명줄과 같은 곳인데 토사와 흙탕물이 유입돼 시민들의 안전과 볼거리를 해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원천적인 대책 수립과 함께 유입된 토사에 대해서는 준설작업 등을 통해 하천을 되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안양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토사 유출방지 대책 및 준설작업 계획을 세워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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