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 고향 충청부터 변화의 돌풍 일으키겠다”

2025.04.16 16:20:05

“충청, 국가균형발전 중심이자 고향”
“지역균형빅딜, 세종 이전으로 보답”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16일 “충청에서부터 변화의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진행하며 “어대국이다. 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충청은 국가균형발전 중심이다. 이미 지난번 경제대연정 기초로 한 5대 빅딜로 지역균형빅딜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빅딜은 대기업이 본사, 공장, 연구소를 지방으로 옮길 경우 법인세 20년 감면, 근로자 소득세 일정기간 면제, 협력업체 상속세 혜택 등을 통해 10개 대기업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와 함께 충청대망론이 나온다’는 물음에는 “옥석가리기가 시작된 것 같다. 저는 경제, 글로벌, 통합에 있어 어떤 후보보다 강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충청 경선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지역 통합, 계층 통합(을 이루겠다). 고향인 충청권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충북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첫 공직생활을 충북도청에서 했다. 제 고향, 제 처는 논산에서 태어났고 천안에서 오래 학교를 다녔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5대 빅딜 중 지역균형빅딜, 대통령 취임 다음날 바로 세종으로 가서 집무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꼭 보답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음성에 있는 형의 자택에 들렀다가 청주를 방문해 당원과의 만남 등 일정을 소화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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