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7일 홈경기서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성남FC와 홈경기를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로 꾸린다.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 행사는 제복 근무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첫 번째 주인공인 수원남부소방서 임직원과 가족들은 특별한 경기 관람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초청은 최근 경상북도 지역 대형 산불 현장에 파견되어 진화 작업에 참여한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 당일에는 관람객들이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완강기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찰, 군인 등 다양한 제복 근무자들을 위한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를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