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역사박물관 광장이 야외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광장에 ‘조각 한 점, 사진 한 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조각전을 연다.
조각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현대 예술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 야외 공간에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광장 곳곳에 배치된 조각품들은 전신덕 외 8명의 현대 조각가 작품 9점으로 금속,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됐다.
현대 조각가의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작품 촬영까지 가능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설치 예술과 관람객이 하나로 연결되는 열린 전시”라며 “강화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