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시민들의 자기계발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당 연간 35만 원 한도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7명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47명으로, 총 294명이다.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통해, 장애인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청 교육체육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기존에 보유하거나 신규로 발급받은 NH농협채움카드에 35만 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된다. 이후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해당 카드를 통해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