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레스코어가 나온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맞대결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베스트 메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가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메치로 뽑혔다"고 29일 전했다.
무려 5골이 터진 이날 경기는 수원이 3-2로 승리했다.
주도권은 먼저 수원이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이 왼발 슈팅으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어 수원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그러자 성남이 반격에 나섰다. 후이즈는 후반 8분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10분 헤더골을 작렬, 성남이 2-1로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후 수원은 후반 35분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45분 이규성의 오른발 중거리 골이 터지며 3-2로 승리했다.
극장골을 기록하며 수원에게 승점 3을 안긴 이규성은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