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PRO 누적매출 600억 돌파

2025.04.30 08:58:17

고함량 단백질 시장 주도 단백질드링크 2천만 병 판매
출시 2년 11개월 만에 성장세 지속 제품군 다양화

 

오리온 단백질 전문 브랜드 닥터유PRO가 누적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고함량 단백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으며 소비자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30일 오리온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닥터유PRO의 누적매출이 출시 2년 11개월 만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500억 원을 넘긴 데 이어, 5개월 만에 10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한 셈이다.

 

최근 월평균 매출은 20억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는 누적 판매량 2천만 병을 돌파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0만 병 이상이 판매되며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닥터유PRO는 체계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다. 드링크 4종, 파우더 4종, 바 3종 등으로 구성돼 기호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2018년 813억 원에서 2021년 3364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오리온은 2019년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하며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제과 기술을 접목해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2022년 론칭된 닥터유PRO는 당시 국내 시장 기준 최대 단백질 함량인 24g을 담은 제품으로 출발했다. 이어 2024년에는 단백질드링크 40g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시장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업계는 고단백 제품 수요가 저속노화 트렌드와 근테크 확산과 맞물리며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함량 제품 중심의 신규 시장 창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리온은 관련 라인업과 기술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단백질 제품의 맛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을 통해 닥터유PRO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운동 트렌드 확산과 함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박희상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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