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린과 강수정(이상 구리 토평고)이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하린-강수정 조는 29일 광주 현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608점(평균 217.3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정상에 섰다.
2위는 오지수-강리아 조(광주 광남고·2590점), 3위는 노혜민-장윤정 조(경북 선주고·2563점)가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강민규-이정현 조(수원유스)가 패권을 안았다.
강민규-이정현 조는 6게임 합계 1884점(평균 235.5점)을 마크하며 이승민-김현수 조(1837점), 박시우-박시온 조(1837점·이상 대구 도원중)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했다.
윤우주(광남고)는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서 6게임 합계 1338점(평균 223.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재익(안양 평촌고·1296점)과 김필성(남양주 퇴계원고·1243점)은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