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터카가 월 3천 원의 구독료로 운전자 누구나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다. 주유·세차·주차 할인은 물론 방문 정비와 차량 시세 조회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편의를 강화했다.
7일 롯데렌터카는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렌터카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운전자 누구나 월 3천 원으로 가입 가능하며, 월 최대 3만 원 상당의 주유·세차·주차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멤버십 가입 시 ▲주유 5천 원 ▲세차 3천 원 ▲주차 2천 원 할인과 함께 ▲단기렌터카 1만 원 상시 할인 ▲엔진오일 방문 교체 1만 원 할인 등 총 3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구독 시 연 3만 원으로 가격이 동일하며, 운전자 보험도 1년 무료로 제공돼 사고 발생 시 벌금·변호사 선임비 각 3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기존 1:1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도 함께 확대 개편했다. 고객이 앱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중고차 시세 ▲안전 점검 항목 ▲제조사 무상 보증 ▲리콜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필요시 바로 방문 정비를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정비 시에는 정비사가 직접 고객 위치로 찾아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하고, 타이어 마모·냉각수 등 18개 항목을 점검한 뒤 결과 리포트를 앱에서 제공한다.
또한, 정비 품질 보증을 위해 7일 이내 문제가 발생할 경우 100% 재정비를 약속하며, 표준 요금제를 도입해 과다 청구 우려를 줄였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정비 이용 시 1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유료 가입 선착순 3천 명에게 네이버페이 3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차방정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