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대한민국 진짜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경기도선대위)가 오는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경기지역 선거 대응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경기도선대위는 1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결의했다.
선대위를 이끄는 김승원 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겸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150만 표 이상의 승리, 투표율 80%, 득표율 60%를 목표로 설정하고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대선 기간 동안 조직·정책·홍보·공보·국민참여·유세·법률지원·현안대응을 전담하는 8개 본부를 운영하고, 도내 권역을 6개로 나눠 지역별 맞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승원 위원장은 이날 “이틀 뒤면 공식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2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며 “저희 민주당은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진짜 민심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삶 속에 답이 있다. 진짜 민심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현장 속으로 나아가겠다. 국민들에게 스며들 것이고, 위대한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진짜 경기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주 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겸 의원은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며 “이재명의 선대위에서는 ‘경청 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골목골목 누비면서 경청하고 국민·서민·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도 경기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골목골목을 누비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백혜련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겸 의원은 “경청하는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며 “경기도에서 이번에는 더 크게 이겨야 하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선대위원들은 ‘진짜대한민국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진짜대한민국 챌린지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식 슬로건인 ‘진짜대한민국’에 대해 각자 정의하는 유권자 참여 중심의 캠페인이다.
이재명 후보는 오는 12일 아침 9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