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수원고)가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이재하는 16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102㎏급서 인상 125㎏, 용상 145㎏, 합계 270㎏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인상 2차 시기서 125㎏을 들어 윤여율(113㎏)과 김문혁(103㎏·이상 강원체고)을 가볍게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재하는 용상 1차 시기에서 145㎏을 성공해 패권을 안았다.
이재하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270㎏을 기록, 윤여율(250㎏)과 김문혁(226㎏)을 꺾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남고부 +109㎏급에서는 김건(평택고)이 2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45㎏을 들어 김인혁(강원 원주고·146㎏)에 1㎏ 뒤져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이후 용상 3차 시기서 185㎏을 성공해 패권을 안은 김건은 합계서 330㎏을 기록하며 김인혁(327㎏)을 3㎏ 차로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