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손잡고 ‘범죄예방 콘텐츠’ 제작 나선다

2025.05.27 14:15:50 12면

동아방송예술대 홍보대사 6명, 안성경찰서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
MZ세대 감성으로 보이스피싱·금융사기 대응 콘텐츠 기대
“시민과 가까운 경찰, 대학과 손잡고 안전 문화 확산 이끈다”

 

안성경찰서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3일, 안성경찰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학생 6명을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위촉은 지난 5월 7일, 안성경찰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체결한 범죄예방 업무협약의 실질적 첫 성과로, 청년세대의 창의적 시선과 미디어 감각을 치안 활동에 접목하려는 시도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학생들은 보이스피싱 등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경찰은 이들이 가진 트렌디한 감각과 영상 기획 능력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디지털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예방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학업으로 바쁠텐데도 자발적으로 범죄예방에 나서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경찰의 치안 경험이 만나 안성의 안전지도를 한층 견고히 그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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