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국가 물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경기대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지난 2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물산업 기술 개발 및 교육,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교육, 인력 교류 등 상호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두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물산업 기술 개발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과 자원 지원 ▲교육 및 학술연구자료 공유, 공동 세미나 개최, 교·강사 파견 ▲대학생 취업 지원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홍보와 협조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물산업 분야의 혁신과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실질적인 연구·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대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산학협력으로 물산업 분야 산학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