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조 1016억 원 증액한 '제1회 추경안' 편성 제출

2025.05.29 16:26:37

경기공유학교 확대 16억, 자율선택급식 239억 등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 강화에 중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을 마련하고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1조1016억원 증가한 24조1656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 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등 513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 등 646억 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 등 174억 원을 편성했다.

 

또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 등 6449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 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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